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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비주택자, 공공임대주택 입주 돕는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성 보장 위해 ‘2020년 비주택거주자 이주지원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 추진 - 고시원·여관·여인숙 등이 밀집한 덕진동과 금암동, 팔복동, 평화동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2020년 06월 14일 (일) 01:12:01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최창윤 기자(사진=전주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주시가 고시원, 여관, 여인숙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입주를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입해 ‘2020년 비주택거주자 이주지원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공모사업’의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전북도,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주시주거복지센터, 복지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각종 주거정보에 어둡고 공공임대주택 입주과정을 홀로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담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간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지에서 생활하던 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함으로써 저렴한 월 임대료로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는 고시원·여관·여인숙·비닐하우스·쪽방, PC방·만화방·컨테이너·움막·노숙인 시설 등이 밀집한 덕진동, 금암동, 팔복동, 평화동을 중점 지원지역으로 지정하고 약 100가구의 입주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여 7월부터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후 이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인력이 LH에서 확보한 공공임대주택의 입주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이사와 입주청소, 생필품 후원 등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또 비주택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후 입주 전까지 주거공백이 생기는 경우에 대비해 이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형 희망홀씨 임대주택’도 운영할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에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복지단체 등과 연계해 주거생활 교육과 금융교육, 취업연계, 심리상담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주거복지 안정망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거권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인 만큼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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