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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안전관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발 벗고 나서겠다”
2020년 06월 05일 (금) 14:11:2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오덕환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19년 US News 농업생명과학분야 글로벌 평가에서 거점대학 1위, 국내 3위, 국제 141위 대학에 선정된 것에 이어 최근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이 BK21 플러스 최우수사업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황인상 기자 his@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은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비의 약 10%인 2652만여원을 추가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됐으며, 7차년도 당초 예산액이 2억6104만여 원에서 2억8756만여 원으로 증액됐다. 지난 2월 취임한 오덕환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최우수사업팀으로 선정돼서 너무 기쁘다”면서 “사업비 증액을 통해 농식품안전관리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산업 활성화 선도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은 팀장인 바이오산업공학부 오덕환 학장을 비롯해, 윤원병, 이옥환 교수, 환경융합학부 오상은, 박세진 교수, 옥용식 교수(2017년 8월까지 참여, 現 고려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농식품 안전관리 심화교육과정,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글로벌 연구역량 확보와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강원도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사업화 및 제품화를 이루는 성과도 거두었다.

▲ 오덕환 학장

오덕환 학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생물전환 공정을 통해 항비만, 항고혈압, 면역증강 소재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생식 제품, 건강 기능 음료 등 지역 특화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아울러 지역 기업 니즈에 따른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고급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은 최근 4년간 석사 12명, 박사 5명, 석·박사 통합과정 1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참여 대학원생 해외 장·단기 연수(19회)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32회)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20회)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SCI(E)급 논문 307편(대학원생 76편, 신진연구인력 14편, 교수 217편) ▲특허 등록 29건 ▲기술이전 30건 ▲정부 및 산업체 연구과제 68건을 수행하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교류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농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학습 및 인턴십,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최신 농업기술 및 정보의 교류, 4-H회 육성 및 활성화 등’이 주요 교류 협력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농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기술 및 정보의 교환을 통하여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덕환 교수는 “BK21 사업은 교육부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후속 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로컬이 아닌 글로벌 수준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도 글로벌 무역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분야 발전에 기여
1995년 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에 부임한 뒤 식품안전성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오덕환 학장은 국무총리실 식품미생물분과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 심의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심의 및 평가위원, 국립농산물 품질평가원 자체평가위원,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식품기술사협회 임시총회에서 17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했다. 지난 2016년에는 국제식품안전성학회(IAFP)에서 'Honorary Life Membership Award'를 수상하며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국제식품안전성학회의 우수연구자상은 20년 이상 학회에서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이바지한 공헌도와 뛰어난 연구업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IAFP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오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오덕환 교수는 식품미생물과 위생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서 ‘식중독균 신속 진단기술개발’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포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식중독 미생물 신속 진단기술과 식중독미생물을 제어하는 기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오뚜기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지난 1997년 IAFP 한국지회 창설 시 총무간사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지회장으로 있는 동안 국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관한 국제 협력체제 구축에 힘썼다. 또 국내외적으로 식품안전 연구분야와 관련된 다수 연구논문과 특허를 출원했고 식품의약안전청의 식품위생 심의위원 및 식품안전 평가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미국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에 이바지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학내보직, 관련 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공적 사업운영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오 교수는 “농식품 안전관리 창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향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3대 핵심 교육 비전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요구에 따른 농식품 산업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강원지역 특화 산업인 농식품 산업체와 연결된 산학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적 수준의 농식품 전문인력 양성이다”면서 “산업적으로 열악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안전관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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