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는 올해 1월부터 도지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위 사업은 안 질환을 적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비 경감과 건강권 확보로, 노인들의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건강보험하위 50%이하이다. 

지원범위는 안과검 진은 안저․안압․굴절 및 조절․각막 곡률검사 등 본인 부담금 4만 5천원 이내이며, 개안 수술은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에 대한 사전 검사비, 수술비, 재료비 등 본인부담금 150만원 이내이다. 

신청은 보건소 및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안과 검진은 지원신청서, 의료급여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이며, 개안 수술은 위 서류 외에 추가로 진료 의뢰서(진단서)를 구비하여 접수하면 된다. 

안과 검진과 개안 수술은 경상남도 내 협약 병․의원 어디에서든 가능하며 사천시 소재 협약 병․의원으로는 김안과 의원, 곽안과 의원, 성모 안과 의원이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확정 이전의 안과 검진 및 개안수술 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니 반드시 보건소 확정 후 검진과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건강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민선 기자 parkmin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