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강진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5일부터 16일까지를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방제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우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도열병과 문고병 발생 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벼 병해충인 먹노린재가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지속된 고온으로 멸구류와 혹명나방, 벼 줄기굴파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논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병해충 발생시 초기에 종합 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삭도열병은 한 번 발생되면 피해가 매우 크므로 이삭이 한 두 개 패기 시작할 때 쯤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한다. 잎 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방제를 소홀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될 수 있으니 이삭이 패기 전까지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꾸준한 정밀 예찰을 통해 신속하게 병해충 발생 상황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적극 홍보하는 등 방제활동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