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은 미국 시카고에서 인제 청정 먹거리를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매관을 운영하고 있다/윤균철 기자(사진=인제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인제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먹거리가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 지역까지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2019년 인제군 중소기업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인제군 특산물 로컬 홍보 판매관’을 운영하며 현지 교민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시카고 특판전 행사에는 관내 중소기업 26개 기업에서 황태·오미자·웰빙구시다·황태가루·인제 잣·도라지 청·구찌뽕잎차·수리취떡 등 우수제품 8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관내 식품업체 대표들이 직접 시카고를 방문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 품목 시식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에게 인제 청정 먹거리를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은 행사를 통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교민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한편 미국 지역 일간지와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민들이 특판행사장을 다시 방문해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시카고 특판전을 통해 인제에서 생산된 청정 먹거리가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지역까지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