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윤균철 기자(사진=춘천시)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춘천시정부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안정적 맑은 물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 지하수 가정용 음용가구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시정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 가정용 음용가구 737가구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정부는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가구의 경우 정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 가정용 음용가구 지역은 사북면․북산면(전 지역), 동면․남면․남산․서면(일부지역)이다.

조사는 읍면에서 전수조사를 한 후 시청 지하수팀에서 상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지하수,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정수기, 생수 등 음용현황과 지하수 사용상태 등이다.

시정부는 이미 지난 4월 정수기 지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은행, 웅진코웨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시정부는 당초 지방상수도 기본계획에 따라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2035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이를 2018년 9월 착공한 국도 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와 병행 시공해 우선적으로 사북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또 지방상수도 공급계획에 수립돼 있지 않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