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올해 남원시가 전라북도 14개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 기관포상 평가기준’에 따라 의료급여 효율적 관리와 재정안정화에 기여해 전북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성과는 의료쇼핑 등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200여명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총 8회에 걸친 읍·면·동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 및 무료급식소를 찾아가 의료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의료급여 일수 17%(1만8000일) 감소와 진료비 38%(3억8000만원) 절감, 남원시 전체 의료급여 대상자의 진료일수가 전년대비 2.8%(5만6000일) 감소해 의료비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약물복용법과 자가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수급권자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과 잠재적 의료과다 이용 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개개인의 약물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수급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