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 전문기업 에드가웰홀딩스(주)(회장 신현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에너지ㆍ자원 투자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출발해 투자금융과 인수합병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 현재 이 분야의 귀재로 정평이 난 제너럴리스트 신현동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곳의 실적은 우호적 인수합병 100%, 적대적 인수합병은 82%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이면서 인수합병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 아직 1년도 채 안된 기업이지만 투자지분관리, 투자금융, 리츠, 해외자원개발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스닥 업체 및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투자금융 입문 초기엔 에너지 ㆍ자원 투자 등 특정분야에서 시작한 스페셜리스트였지만 지금은 코스닥기업 전문 기업공개 및 인수합병 시장에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현동회장

“역시 제너럴리스트답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현동 회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크르 시에 위치한 로펌 O.S.V.에서 다년간 에너지ㆍ자원 투자와 기업금융에 관한 법무수행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국내의 공기업과 사기업의 러시아 진출 자문 및 클레임 등에 관한 사건 등을 수임해 로펌 O.S.V.의 파트너변호사로 승진, 그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서울 강남지역 소재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골든스타코리아’를 설립, 에너지ㆍ자원 투자와 투자금융에 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2007년 강남지역 소재 아셈타워에 ‘골든스타크루드오일’이란 회사를 설립, 원유중개무역과 사금광개발사업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켰고 2008년에는 지주회사인 에드가웰홀딩스(주)를 설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적의 팀을 구성해 업무 수행, 높은 성공률로 이어져
인수합병(M&A)은 얼핏 들으면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통합하는 형식으로만 생각되기 쉽다. 이에 신현동 회장은 “일본 전산은 인수합병을 통해 변화를 거듭해 왔고 현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업종을 갈아타고 기존 업종을 더 강화시키는 역할로 기업을 성장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기업 인수합병”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기업에 있어 인수합병은 바로 현재와 미래 선상에서 기업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완벽한 인수합병을 위해 에드가웰홀딩스(주)는 독특한 경영기법을 선보이고 있는데 컨트롤러십과 파트너십이 바로 그것. 이곳은 국내외의 파트너들과 깊은 연대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이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파트너들로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최적의 팀은 이곳 에드가웰홀딩스(주)의 최근 프로젝트 성공률에서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이곳은 인수 주최로서 국내외의 파트너들과 연대 협력해 시총 200억 원 내외의 코스닥기업과 저축은행 인수에 착수했다. 특히 저축은행은 인수 완료 후 강남지점 및 동대문시장과 영등포시장 등 지점 3개를 개설해 시장 상인들의 입맛에 맞는 특별상품을 선보여 타 저축은행과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인수합병이 완벽하게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인수합병 중인 코스닥기업과 저축은행의 상호명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하는 신 회장은 “2012년까지 코스피 1개 기업과 코스닥 4개 기업으로 성장 및 저축은행 수신고 3조를 달성할 것”이라며 그룹성장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한다. 이에 에드가웰홀딩스(주)의 매출 목표도 2012년까지 5조 원으로 상향 설정됐으며 이를 위해 ‘최적의 팀’은 또 한 번의 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자회사 확장을 위해 지금도 전력투구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업이지만 이곳 에드가웰홀딩스(주)는 현재 6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패션의류전문기업인 S&C아젤리오, SBS맥스스튜디오인 밸류메이커스홀딩스, 원유중개무역 및 사금광개발기업인 골든스타크루드오일, 스터링엔진과 리쿠퍼레이터 및 쿨러를 다루는 STK, 오존살균기와 해양심층수를 개발하는 E&W나노텍, 해외진출기업 컨설팅을 하는 골든스타코리아가 바로 그 곳. 이중 골든스타크루드오일과 S&C아젤리오에 대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신 회장은 최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신 회장은 골든스타크오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콰도르 비센티나사금광에 대해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타이거그룹’과 지난 7월 16일 공동투자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금채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재 뉴코아, 2001아울렛, 홈플러스, 세이브존 등 매장에서 월 매출 7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자회사 S&C아젤리오에 대해 신 회장은 2009년 연말까지 서울, 인천, 분당 등 전국 대도시를 중점으로 매장 입점을 지금의 10개에서 30개로 늘려 2009년도 연매출 목표 100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2012년까지 국내외 100개 매장입점 및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수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C아젤리오는 오는 9월 서울 청담동에 ‘아프로디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와 사랑의 여신’이라는 여성명품전용관 설치를 시작으로 전국 10개의 전용관을 오픈 운영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매출액 1500억 원 이상을 설정, 코스닥 등록을 향해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신용을 잃은 이익은 취하지 않되 이익은 반드시 나눠 갖는다”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회사의 성장을 통한 전 사원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 추구’라는 경영 목적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 온 신현동 회장은 앞으로도 이를 위해 더욱 부지런히 뛰고 또 뛸 것이라 다짐하고 있다. 투자금융 입문 초기엔 에너지 ㆍ자원 투자 등 특정분야에서 시작한 스페셜리스트였지만 지금은 코스닥기업 전문 기업공개 및 인수합병 시장에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