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송수단인 전동운반차와 각종 특수운반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조달청(나라장터)MAS등록업체인 동시 정부지원대상 농기계등록업체인 (주)다이레카(대표 김성규)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만이 기업을 존속시킬 수 있다는 김성규 대표의 경영이념 아래 타 업계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창업 이후 오직 한길만을 걸어 온 이곳 다이레카는 올해 매출 목표 2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하이테크 환경산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성규 대표는 이제 선진국은 환경 분야의 발달 정도로 가늠될 만큼 환경 분야의 산업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김 대표는 무공해 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으로 한 전동차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 왔고 앞으로 5년 내에 국내 으뜸기업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이야기한다. “코스닥 상장뿐만 아니라 기술연구소까지 설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유난히 자신감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곳 (주)다이레카의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다이레카 운반 1호ㆍ2호ㆍ3호, 3륜ㆍ4륜 자동덤프, 온실용 리프트, 1단ㆍ2단 전동운반 & 유압리프트 전동배식차,각종전기자동차 등이며 이 중 자동덤프와 전동배식차는 현재 특허 출원된 상태. 특히 최근 개발된 유틸리티카는 2인승으로서 최고 속도 32km/h, 적재량이 340kg인 무소음, 무배기가스, 무진동의 친환경제품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타이어는 광폭으로 미끄럼 방지 및 추진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높고 심플한 디자인은 이 차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220V 가정용 전기충전으로 매월 3천 원 정도의 저렴한 경비도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다이레카는 지난해 전국농기계박람회와 나주 농업인박람회,올해는 울산그린스타트대회,우수급식산업대전 등에 참가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이곳의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일본 유수의 물류기기회사인 SISIKO사에 공장자동화 로봇을 수출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외에도 김성규 대표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A/S의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였고 조달청 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획득한 것은 물론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직접생산확인’ 증명을 받아 조달청(나라잔터)MAS등록기업으로 등재 현재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제품만도 6개나 될 정도로 회사의 신용도 높였고 또한 전기자동차시대를 대비한 AC모타구동부 및 콘트롤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만족, 가치경영, 산업보국’을 이곳 다이레카의 경영키워드로 내세우고 직원들에게도 늘 강조하고 있는 김 대표는 “과감한 설비투자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내년에 새 공장을 설립해 각종 전동차 및 유압차의 렌트사업부를 증설하는 등 회사를 더욱 크게 키울 예정인 김성규 대표는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이야기했다. 앞으로 세계 최강의 전동차 전문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