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 보고회/최창윤 기자(사진=정읍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정읍시는 지난 달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용만 부시장 주재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18개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5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68일 간 실시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정읍에서는 민간시설 562개소와 공공시설 557개소, 총11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부터는 민관 합동 전문가 점검반을 본격 가동, 자체점검에 대한 확인점검에 나서 10%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형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국민안전 현장 관찰단, 대학생 점검단, 어린이 점검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이전의 안전신고 중심의 참여에서 안전점검 참여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다중이용시설과 관련, “건물 안 비상구 폐쇄와 피난로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나 건물 밖 불법주차와 같은 안전 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안전 대진단 기간 동안 집중적인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