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경남농협, 창원중앙역에서 설 맞이 고향쌀 애용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경남농협)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경상남도 및 창원중앙역과 공동으로 14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군북농협 조혁래 조합장(RPC조합장협의회 회장), 창원시축협 남상호 조합장을 비롯하여 관계기관 직원 30여명이 참석 해 쌀 가공식품인 떡과 현미우유, 그리고 구운계란 등을 나눠주며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고향 쌀 소비촉진 및 천혜의 자연이 만든「경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설명절 연휴기간 중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축산농가 방문자제」캠페인도 함께 펼쳐 농·축산

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고향쌀 애용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쌀값 안정을 위한 양정시책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AI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문 시에는 소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귀성객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조혁래 조합장(경남RPC조합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쌀값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마다 줄고 있는 쌀 소비량 감소에 걱정이 앞선다”며 “귀성객 여러분들의 고향쌀 애용운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