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신월초 최우수상·11개 금상 중 경남 7개 차지/박민선 기자(사진=경남도교육청)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21∼26일

마산신월초 최우수상·11개 금상 중 경남 7개 차지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1∼26일까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다볕문화 주관으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도내 초등학교 관악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초등부 경연에서 전국 41개 초등학교 중 마산신월초가 최우수상(1위)을 수상한 데 이어 11개의 금상 중 7개를 경남[의령초(2위), 진주초(3위), 경운초(4위), 통영초(7위), 위성초(9위), 예림초(10위), 함양초(11위)]이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경남이 1위에서 4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휩쓸어 수준 높은 경남의 초등학교 관악부 실력을 가늠케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 중, 고, 특별부 관악팀 103팀이 참가했으며 경남은 초등부 25팀, 중등부 2팀, 고등부 1팀, 특별부 6팀 등 전국에서 제일 많은 34팀이 참가했다. 

경연은 21~22일 초등부를 시작으로 23일 고등부, 24일 중등부, 25일 특별부(학생), 26일 특별부(일반)로 나눠 진행됐으며, 초등부 최우수팀, 중등부 최우수팀, 특별부 최우수팀과 대상 1팀이 가려졌다. 

주최 측은 다른 해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 전원을 외국인으로 위촉해 대회 종료 직후 심사결과를 집계해 발표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적은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교육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의 결과로 여겨지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도내 초․중․고등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사진=경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