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중등수학체험전에 함께한 박종훈 교육감/박민선 기자(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중등수학체험전, 성황…26∼27일, 창원남산고

학생·학부모, 놀이로 배우는 수학 체험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27일, 창원남산고등학교에서 12,0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7 경남중등수학체험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종이접기로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기회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토폴러지를 이용해 팔찌 만들기, 종이접기로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하기, 다면체를 이용한 장미 큐브와 델타다면체, 요시모토 큐브와 팝업 정십이면체, 테라시스 퍼즐 등을 만들어 보며 수학의 원리를 즐겼다. 

또, 패러데이 법칙을 이용한 전자기 유도장치와 황도 12궁 별자리 투영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워 했다.  

창원남산고등학교 석귀용 교장은 “경남중등수학체험전을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수학체험 활동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학교육에 변화는 무죄다’ 라는 인사말에서 “경상남도 학생들은 앞으로 수학문화관과 지역 수학체험센터가 개관하면 이번 체험전 처럼 만들며 발견하는 새로운 수학 세계를 매우 다양하게 경험하게 될 것” 이라며 즐기면서 배우는 수학교육을 강조했다.

▲ 경남중등수학체험전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박종훈 교육감/박민선 기자(사진=경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