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6~59개월 접종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목포시가 오는 9월부터 생후 6~59개월(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출생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9월 4일부터, 이전에 2회 접종을 완료한 어린이는 9월 26일부터 무료접종한다.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지난해 6~12개월 미만에서 올해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로 대폭 확대됐다. 보육시설 등에서 단체생활하는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유행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접근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분산접종을 통한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지난해 11개소에서 올해 21개소로 확대·지정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9월 4일부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