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세계 정보기술(IT)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를 차지했다. WEF는 지난 4월1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3 IT 연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이 종합점수 5.46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지난해 순위는 12위였다. 

▲ 백선희 대표는 KT IT분야에서 30여 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명예퇴직 직전 마지막 1년을 KT멀티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부터 당시 최고의 PM회사에서 PM교육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 IT 분야의 베테랑이다

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 혁명이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부터 네트워크, 플랫폼, 콘텐츠 등 세계 정상업체와 경합하는 한국의 IT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양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39년 IT 실무경험 살린 살아있는 교육 실천
백선희 (주)와이즈로드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와이즈로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공인자격증 취득 및 실무능력 향상에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왔다. 현재 와이즈로드의 교육과정은 국제자격증인 PMP, CISA/CISM, CISSP, ITIL 등이며, 국가최고자격증인 정보시스템감리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외에 CPPG(개인정보관리사), ISE(산업보안관리사) 등의 새로운 보안 자격증 과정이 있다. 그 외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PMO를 위한 사업관리(PM/PMO)실무, 정보통신현장 감리실무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백선희 대표는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와이즈로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초의 시험 때부터 개인정보관리사와 산업보안관리사 등 국내 보안과정을 시작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간 와이즈로드가 관련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개발이나 교재 제작 및 과정 운영, 강사진 구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히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전문기관인 KISA의 개인정보보호관련 조사담당자들을 교육하는 ‘개인정보보호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 전문교육’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IT기술 교육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KISA의 전문가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수강자를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와 같은 참신한 사례를 인정받아서 지난해에 시행된 KISA의 ISMS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동영상 교육 서비스도 추가로 위탁받아 진행을 하였다. 이 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 지원의 환급과정을 운영해 온 와이즈로드는 2009년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실업자과정을 운영하였지만, 몇몇 유수의 교육업체들이 수강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포기한 실업자 과정을 2011년부터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무료과정인 취업성공패키지, 청년YES프로젝트,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2030세대 뿐 아니라 4050세대의 시니어들에 이르기까지 IT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업 각 부문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 3년간 관련분야 구직자(실업자)를 위한 ‘내일배움카드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퇴직자 및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25~30% 자기부담으로 정부지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정규직인 계약직 중심의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기간제, 파견, 단기 알바, 일용근로자, 이직예정 근로자, 무급 휴직·휴업자 등이 20%의 자기 부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재직자를 위한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지원금제도는 2012년10월부터 3년간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모든 비정규직은 100% 환급으로 무료로 학습을 할 수 있고,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정규직도 80%를 환급받는 좋은 제도이다. 이런 여러 가지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와이즈로드는 그 이름과 비전에 걸맞게 배움에 대한 의지가 있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T 기술교육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백선희 대표는 KT IT분야에서 30여 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명예퇴직 직전 마지막 1년을 KT멀티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부터 당시 최고의 PM회사에서 PM교육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 IT 분야의 베테랑이다. 지난 40여 년 가까이 IT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 그룹과 맺은 관계는 와이즈로드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IT관련 기업 발전에 공헌하며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컴퓨터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지난 1974년부터 IT산업에 몸담고 있는 백 대표는 여성 최초의 정보시스템감리사로, 정보통신과 GIS특급감리원 자격은 물론 각종 국내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인력풀을 기반으로 프로젝트관리, 감리 및 감사, 보안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자격증 및 실무능력 향상, 전문 컨설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백 선희 대표는 “제 자신이 집안의 사정으로 잠시 배움의 길을 바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배움에서만큼은 어떤 이도 소외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20대 초반부터 무료학교 설립을 오랫동안 꿈꿔왔습니다”면서 “지난해 5월,잠시 쉼을 가지면서 무료학교에 대한 꿈을 되새기던 중에 문득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를 떠올리게 되었고, 정부지원으로 수강생을 무료로 교육하고 이들에게 안정된 직장을 추천해 주는 것이 제가 꿈꿔온 무료학교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비록 넓고 큰 캠퍼스를 꾸미지는 못했지만, 제가 소원하던 무료학교는 제 삶과 학교에서 이미 오래 전 개교한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은 오래 전부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기에 IT현장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즐겁게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비록 2008년부터 5년간 정보통신부의 폐지로 인해 IT 교육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정보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오랫동안 거하던 역삼동을 떠나 이곳 논현동 궁도빌딩으로 확장이전을 했습니다.”면서 “지난 주에 지역센터의 활성화와 대외 협력관계를 위해 대구, 부산 등을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꼭 들러달라는 구직자 수강생의 초청을 받아동행한 선배청년과 함께 창원에 들렀어요. 창원에서 D중공업 개발자로 취업을 한 청년이 저희 일행 3명을 위해 창원호텔을 3개나 예약을 하고, 창원에서 제일 맛있다는 꽃게찜을 사주면서 친아들처럼 일일이 게살을 발라서 제게 주는 데,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감동이었지요. 비록 지난 해에 3개월여간 저희 미션홈에서 지내면서 CISA 시험에 합격한 보답이라긴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제가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단 1명을 위해서도 구직자(실업자)과정을 개설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와이즈로드는 모든 수강생들이 전문가가 되는 지혜로운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