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진주시 무장애도시 시행 계획(안) 심의회/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17년 무장애 도시 시행 계획(안)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공무원, 관련전문가 및 유관기관․단체대표로 구성된 23명의 무장애도시 추진위원들이 『2017년 무장애도시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무장애 도시는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 선언 후 2015년에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진주형 무장애시설(BF) 인증제를 마련하여 건축물, 도로, 공원 등 생활환경 속 장애물을 계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시공함으로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성과는 15개 기관․단체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MOU체결,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무장애 편의시설정비 1,030개소, 민간소규모 건축물 편의시설 확충 392건,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27개소, 진주시 무장애도시 웹사이트 구축, 시민인식 개선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사업 등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박구원 진주시 부시장은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무장애도시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 무장애 도시는 연도별 시행 계획 추진으로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도 시민들의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복지시책으로 명실상부한 복지도시 진주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