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부터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장, 공사중인 하수도시설 등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새만금유역 하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관련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새만금유역에서 운영중인 하수처리장 31개소, 공사중인 하수도시설 16개소 등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중 10개소를 선정하여 2월20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게 된다.

* 47개소중 10개소 도‧시군 합동점검, 그 외 시군 자체점검 후 보고 

주요점검 사항은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 등 건축물의 균열 및 융기, 펌프류, 변전설비, 전기 시설물 등의 가동상태와 공사중인 시설(마을하수도시설, 하수관로 등)과 주변지역의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축대‧옹벽, 절‧성토구간 붕괴‧붕락 등 해빙기 인명피해 위험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문제점은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통해 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곳은 계획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과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오정호 새만금추진단장은 "새만금유역 하수도 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요소를 철저히 예방하고 도민들에게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새만금유역의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