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예방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경남도)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림부서, 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경남도는 지난 17일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전 시·군 산림부서, 소방서, 산불전문진화대, 의용소방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발생 원인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로고가 새겨진 장갑, 물티슈 등 홍보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 산림녹지과와 소방본부는 창원 진전면 적석산 등산로 입구에서, 창원시 산림부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등과 함께 10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었으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도는 이후에도 산불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산불조심 기간 중 캠페인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입산 시 화기물 소지를 삼가하고, 산림 내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산림부서, 소방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산불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예방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