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구 적석산 산불예방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주말인 17일 관내 진전면 일암리 적석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창원산림조합 임직원 등 100여 명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전 시군 기관 및 단체에서도 동시에 실시됐으며, 등산객 대상으로 산불조심 리본부착, 기념품을 배부하고 쓰레기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특히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림 내 취사행위 안하기 ▲담배 안 피우기 ▲입산 시 화기물 휴대 안하기 ▲산림연접지에서 농산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각종 소각 행위 안하기 등을 계도했다. 

박봉수 창원시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대부분이므로 겨울철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에 인화물질을 휴대해 입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등산객들에게 당부하면서 “아울러 산불발생 시에는 즉시 헬기 지원하는 등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