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늘었고, 특히 소아·청소년 의심 환자 수가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의 20배 안팎까지 치솟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인 12월 3일에서 9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61.3명을 기록했다.

윤담 기자 hyd@

일부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 3년간 쌓인 ‘면역 빚(immune debt)’을 한꺼번에 갚는 것으로 이 현상을 설명한다. 강력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 뿐 아니라 다른 호흡기 감염도 크게 줄었는데 감염으로 얻게 되는 자연 면역력도 덩달아 감소하면서 갚아야 할 빚처럼 한꺼번에 다수가 감염된다는 것이다.

독자적으로 우수한 종자인 ‘잎새삼’의 대중화 선도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거듭되며 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 바로 대응해야 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모호함 속에서 변화를 준비하고 발전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천규 농업법인 (유)지리산잎새삼 회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15년 전 하우스 재배를 시작으로 잎까지 먹을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우수한 종자인 잎새삼 개발에 매진해온 고천규 회장은 35년 여간 산양삼을 연구하며 산삼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입상, 한국관광평가연구원 Best Brand 기업인증, 남원허브사업엑스포요리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반적으로 삼은 잎의 성분이 뿌리보다 10배 이상 효과가 있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산에서 재배하는 산양삼의 경우 일 년 중 2-3개월만 잎을 먹을 수 있다. 이에 고천규 회장은 잎까지 먹을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우수한 종자인 잎새삼 개발에 성공했다.

▲ 고천규 회장

고천규 농업법인 (유)지리산잎새삼 회장은 “잎새삼은 뿌리에 비해 10배 많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잎사귀와 줄기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 항암작용, 혈압조절, 당뇨병, 노화방지, 피로회복 등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실제로 잎새삼에 대한 효과와 효능은 이미 국가적으로도,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검증받았다”고 강조한다. 고천규 회장은 잎새삼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접 재배한 7년근 이상 된 잎새삼으로 만든 황제고, 잎새삼나노분말, 잎새삼젤리, 삼프리미어, 황제잎새삼진액, 원광대학교 한의학 연구소에서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 출원된 황제고액 등 수많은 제품 개발에도 힘쓰며 잎새삼의 대중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잎새삼을 활용한 ‘황제옥고’와 황제옥고를 액상차로 만든 ‘황제옥고수’는 고천규 회장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정체다. 고천규 회장은 “잎새삼의 효능을 극대화시킨 황제옥고를 액상차로 만든 황제옥고수는 황제옥고를 가지고 건강음료로 개발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를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지리산영농조합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연구비를 지원 받아 수행했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원광대, 전주시와 같이 산양삼 경옥고액 제조방법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면서 “잎새삼, 산양삼을 이용하여 진하게 만드는 황제옥고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지리산잎새삼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건강음료로, 단순한 ‘음료’가 아닌 ‘건강’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경옥고 삼계탕, 경옥고 추어탕 등으로 큰 반향
경옥고 삼계탕, 경옥고 추어탕도 등도 생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리산잎새삼은 최근 ‘구증구포’ 방식에 따라 인삼을 7~9번 찌고 말려 흑삼으로 만드는 농촌진흥청 흑삼 기술을 이전 받아 만든 흑삼제품인 잎새삼100+벌꿀100도 선보여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잎새삼100+벌꿀100은 나노공법을 이용해 초미립분말 공정을 거쳐 흑삼 고유 지표성분 Rg1(항암작용), Rb1(항염증), Rg3(간기능)을 발굴한 제품이다. 고천규 회장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새로운 제조공정 및 개발된 흑삼 제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고천규 회장은 잎새삼 농장의 특화 및 분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연간 잎새삼의 생산량은 약 3~5톤 정도로, 동일 품종의 잎새삼 종자도 매년 파종이 가능하다.

특히 소규모 임업인이 아닌, 지리산 70만평에 해마다 1억 개의 씨를 뿌려 자연 그대로 키우고 있다. 잎새삼 농장이 안정적이며 믿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경이다. 인증서와 각종 상패를 받은 것은 물론 서비스표 등록증까지 보유한 잎새삼 농장은 현재 제2농장까지 오픈,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건강과 수익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1석2조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천규 회장은 “수익형부동산으로 분양되는 농장은 100% 원금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3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약 200만평 농장 경험으로 재배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지리산 잎새삼은 기본적으로 1개의 농장 전체분양이 아닌, 10평정도의 구획을 구좌로 1구좌 투자금 3000만원을 기본으로 잡고 있다. 특히 투자한 구좌에서 재배되는 잎새삼을 통한 연 수익 20%, 월 50만원(년 600만원)의 보장수익이 있으며, 3년 후 원금보장으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어 장기 재테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소액투자로 노후를 준비하거나 귀농, 귀촌을 위해 작물재배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거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희망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