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영농현장을 방문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3일 함안군 가야읍 동동바구 농촌교육농장(농장주 정경숙)과 군북면 홍원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자 지현호)을 현장 방문했다. 

함안을 방문한 이 청장은 먼저 다육식물심기, 블루베리수확체험, 블루베리 가공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아동요리 실습을 실시하는 친환경농장인 동동바구 농촌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육농장의 운영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두 번째 장소로 16개 시군 85개 농가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일본, 홍콩에 수출하고 공동선별·정산·판매로 노동력 절감 및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군북면 소재 홍원농산 영농조합법인의 토마토선별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 청장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기본 현황 및 주요업무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차정섭 함안군수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 임대 시설원예하우스 단지조성 및 임대지원 등 군이 특별히 추진하는 시책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내년 추진 예정인 지역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농촌체험 연계마을 걷는 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군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았으며 차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함안의 농가소득 향상 및 농가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