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은 관내 문화와 역사·관광 등을 소개할 수 있는 홍보대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5세 이상인 자로 함안의 역사, 문화재, 관광지, 풍습, 자연환경 등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있는 군민이면 신청가능하며 외국어 구사 가능자 및 한국사 등 해당분야 전문지식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자격증을 취득한 후 문화유적탐방 수학여행, 단체관광객, 개별여행자 등의 해설 요청 시 소중한 지역문화와 관광지를 안내하게 된다. 해설사에게는 1일 4만 5000원의 활동비와 기타 실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http://www.haman.go.kr)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2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 등을 지참해 함안군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 담당(☎055-580-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군은 처녀뱃사공 가요의 발원지 악양루, 반구정, 함안 낙화놀이가 열리는 이수정 등 아름다운 자연 명소와 아라가야의 얼이 살아있는 말이산 고분군, 주세붕 선생 생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연못 무기연당, 서산서원 등 많은 문화유적지가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