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담금주 만들기(사진=산청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산청군은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 중 하나인 약초화분 만들기, 약초 담금주 만들기, 약초음식 체험, 약초 물들이기, 한방약차카페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체험행사 중 하나지만 정광들 약초 체험장은 매우 특별하다. 재배과정을 볼 수 있는 구경거리로 약초 시범포가 있어 여러 종류의 약초를 체험할 수 있고,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약초인 감국, 초석잠 등으로 약초화분을 직접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약초동산, 약초 꽃길, 바람개비 놀이동산은 가족과 함께 하는 멋진 휴식공간과 포토존을 통해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어 특별하다. 

약초 물들이기, 담금주 만들기 체험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단위 참여자, 어린이 집, 유치원 등 참여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어른들을 위한 산양삼 담금주와 어린이들을 위해 약초로 물들인 염색천으로 인형 만들기를 추가 다양한 체험행사로 더욱 풍성해졌다. 

또 맛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약초 꽃밥, 홍화막걸리, 메밀전병 등 다양한 약초 음식을 준비하고, 치유와 휴식을 위한 한방약차카페 체험으로 반신욕과 족욕을 즐기면서 체질별 한방약차를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정광들 약초재배단지는 산청군이 저소득층을 위해 20,952㎡를 무상임대해 저소득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장으로 자활 참여자 10여 명이 참여 감국, 초석잠 등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