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함께하는 매력있는 장성(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장성군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방지코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군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한달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각행위의 지도․단속을 비롯한 각종 산불예방 감시 활동에 적극 나선다.  

우선 전 직원이 산불 발생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본청과 각 실과 및 사업소는 담당 읍면과 연계해 주말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또, 현지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읍면별 산불 취약지구 순찰에 나선다. 

특히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등 무단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읍면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 정비 상태와 산불감시원 현지 활동사항 등의 수시 점검에 들어간다.  

아울러 주민들의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을방송 및 차량방송과 산불조심 캠페인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운영 및 산불감시카메라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대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대형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