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마활성화 TF간담회(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경남권 최대의 조련시설인 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9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김병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경주마휴양조련시설운영 활성화방안을 협의했다. 

군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의 이용 만족도, 재이용 여부 항목에서는 가까운 거리, 수송료 무료, 우수시설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함안군 경주마 검역 면제 시설로 인증을 얻은 후 향후 이용 의사에는 94%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  

또한 군은 설문조사결과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조련사 초청 운영, 두수 증가시 관련 전문인력 확보, 무진동 차량 마련, CCTV 설치 및 모바일앱 구축을 통한 신속한 모니터링, 신규 초지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차정섭 군수는 “이번 TF팀 간담회를 통해 군의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의 현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함안군 시설의 장점을 살리고 지속적인 휴양마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지속 실시해 말 산업을 지역의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