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성곽(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의 보존․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시민순성관’으로 운영돼 오던 자원봉사자 제도를 전면으로 확대·개선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서울성곽 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는 것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모집기간은 5일부터 26일까지이며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서울시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 후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이론 및 현장교육을 9월4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중에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에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성곽 지킴이’는 서울성곽(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의 환경정화·홍보·탐방객 안내 활동을 하며 필요하면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서 그 범위를 조정한다.

안중호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활동예정인‘서울성곽 지킴이’ 는 서울시의 문화유산 보존에 참여한다는 자긍심 및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