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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0+세대 10명 중 6명 퇴직 후 창직 추구
창직추구 64.27% · 생계형 24.69% · 활동형 11.04% … 50플러스재단 50+세대 실태 보고서 발표
2021년 01월 27일 (수) 11:27:37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50+세대 10명 중 6명 가량이 퇴직 후 창직(새로운 직업 또는 직종)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50+세대(50~64)의 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50플러스재단은 2019년에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직업 이력 및 경제활동을 실시하고 여기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 진로준비행동을 유형화하는 심층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생계형(24.69%), 창직추구형(64.27%), 활동추구형(11.04%) 3가지 형태로 분류됐다.

50+세대의 진로준비 유형별 그룹 중 가장 규모가 큰 창직추구형은 적극적인 구직 행동을 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창업·창직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장기 근속한 도시의 사무직 직종으로 남성의 비중이 특히 높으며 다양한 사회관계망을 통해 구직준비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직추구형의 구직 활동은 기존 노동시장으로의 재취업이 아니라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면서 경제적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는 활동을 의미한다.

50+세대에게 창직은 자신의 경험·기술·능력·흥미·적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생계형은 비자발적 퇴직 비중이 39.2%로 집단 중 가장 높고 생애주기에 걸친 일자리 개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재취업 일자리를 찾기 원하는 그룹으로 재취업 과정에서 기존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생계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활동추구형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집단으로 퇴직 후 재취업이 아닌 노동시장 은퇴와 사회공헌 활동을 원하는 비중이 높다. 

이와 함께 50+세대의 생애경력 경로 유형은 중소기업 정규직 유지형(38.32%) 중소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14.79%) 대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20.79%) 자영업 유지형(10.00%) 직업혼재형(16.73%) 5가지 집단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50+세대 실태조사 및 심층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50+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에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 대상자인 50+세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시 50+정책 및 사업 수립 과정에서 50+세대 실태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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