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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건강증진형 축산업 육성한다
흑염소, 오골계 등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했던 축종 육성
2015년 02월 26일 (목) 23:44:04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2015년 흑염소 관련 음식업·가공·유통, 생산분야 등 사업추진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강진군은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업분야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건강증진형 축산업을 육성한다.

강진군은 <건강축종 소득종목 선택과 집중사업>을 통해 흑염소, 오골계와 같이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건강증진형 축종을 육성할 예정으로 강진군은 생산기반구축과 전문 음식업소 지원, 판매망 구축, 체험프로그램 도입과 상품화, 역량강화 등 각 분야의 세부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우선 1차년도인 2015년에는 흑염소를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관련 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흑염소 사육시설 지원사업과 가공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음식업소 중 흑염소 전문 음식점으로 전환하는 경우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고자 지난 25일까지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필요한 사업비를 제1회 추경에 확보해 지원하는 등 흑염소 전문 음식업소 확대 육성을 통해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흑염소는 동의보감 등의 의학서적에 원기와 양기를 북돋우고 산후통을 없애며, 피로와 추위를 물리쳐 주는 건강식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고혈압, 당뇨병 등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군에는 5천여마리의 흑염소를 사육하여 도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우리 강진군이 국내 흑염소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염소고기는 지방이 1.1% 정도로 쇠고기(6.7%)나 돼지고기(4.4%)보다 적고, 열량(100g당 흑염소 189㎉, 쇠고기 218㎉, 돼지고기 236㎉)과 콜레스테롤(100g당 흑염소 65㎎, 일반육류 75~80㎎) 함량은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흑염소 57.5%, 쇠고기 42.9%, 돼지고기 52.9%) 함량이 높아 사람 몸 안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 및 개선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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