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김제시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지난 8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벼 수확 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진봉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8월 이후 3번의 태풍으로 인해 벼가 완전히 쓰러져, 콤바인 작업이 불가능하게 되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벼 세우기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오상열 기술보급장은 “농업·농촌은 금년에 이상기후에 의한 심각한 피해 발생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 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업인에게 위안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낙연 농가는“ 태풍으로 인해 벼 전체가 완전히 쓰러져 벼 세울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시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열심히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