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보건소/박민선 기자(사진=거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거제시보건소는(소장 정기만) 9월 22일에 공급중단 조치된 상온노출 백신을 전량 수거하여 안전한 백신으로 공급하면서 잠정 중단되었던 인플루엔자 접종을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 13~18세 어린이는 10월 13일(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어르신 예방접종은 10월 19일(월)부터 만 70세 이상, 10월 26일(월)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거제시민 중 만 19~64세인 중증 장애인,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및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어린이집, 유치원종사자는 11월 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신분증 및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유행시기가 겹쳐 동반 감염의 우려도 있다”며 “올해 거제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취약계층 돌봄 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하여 시행하며 독감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