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피해복구 주문하는 권익현 부안군수/최창윤 기자(사진=부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부안군은 지난 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했다.

군은 호우경보 발효 때부터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통해 재난 취약·사각지대의 피해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지속적인 상황관리를 통한 현장 예찰과 복구를 통해 주택침수 6개소에 대한 퇴수를 완료했다.

8일 오후 6시 현재 농작물 침관수는 644㏊(콩 160㏊, 벼 484㏊)로 주산면과 보안면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8일 오전 10시 변산면 고사천을 시작으로 진서면 운호리 등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청취했으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로법면 및 제방 유실,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 등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 산사태, 배수로 실족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설관리 부서 및 읍·면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행정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체제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한 현장 피해복구로 2차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