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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별빛 가득한 ‘함양 오토캠핑장’
농월정·용추 오토캠핑장 청정 자연 속 숲속 힐링여행
2020년 08월 01일 (토) 13:30:58 박민선 기자 parkmin2348@daum.net
   
▲ 농월정오토캠핑장/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푸른 숲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휴양지 경남 함양군에서 보내는 것이 어떨까.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의 넓은 품안 푸른 자연과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 상쾌한 공기까지 청정기운이 가득한 경남 함양군. 그 중에서도 남덕유산 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화림동계곡과 용추계곡은 함양군을 대표하는 여름 힐링 관광지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계곡 트레킹, 편의시설 가득한 오토캠핑장 등 그동안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함양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치유하면 어떨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언택트 휴가, 힐링 여행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함양군의 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8담8정 화림동의 정수, 농월정 오토캠핑장

함양군 화림동 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면을 따라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어 내려오다가 안의면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8정8담(八亭八潭)이라 하여 8개의 정자와 8개의 담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 거연정(居然亭), 군자정(君子亭), 동호정(東胡亭)과 농월정(弄月亭) 등 4곳만 남아 있으나 가히 우리나라 정자문화의 보고라 불리는 곳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농월정은 ‘달을 희롱한다’는 뜻으로 넓은 너럭바위와 함께 맑은 계곡수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들어 함양을 찾은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필히 거쳐 간 곳이다.

이 곳 농월정 인근에 위치한 농월정 오토캠핑장은 지난 2017년 개장해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며 총 1만㎡ 부지에 자동차 야영장(텐트 사이트) 25면, 캐빈하우스 6동, 취사장, 화장실, 어린이놀이터 등 편익시설과 위생시설이 갖춰져 있어 지난 6월 경남도에서 발표한‘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에 선정될 만큼 캠핑족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32.85㎡규모 원룸 형태의 한옥형 캐빈하우스에는 에어컨, 냉장고, 취사도구 등 가족단위 숙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 용추오토캠핑장/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 용추 오토캠핑장

안의면 상원리에 위치한 용추계곡은 여름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지축을 흔들며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데에서 유래한 용추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기백산 군립공원에서 발원한 하천이 하방침식하여 형성된 V자 모양의 골짜기이다.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심진동'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골짜기가 깊고 계곡물의 양이 풍부한 곳으로, 여름에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용추계곡 입구에는 조선시대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노닐던 곳에 그 후손들이 세운‘심원정(尋源亭)’이 있는데 수수하고 고풍스런 정자에 오르면 마음까지 맑아진다는 청신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 눈에 펼쳐져 심진동이라 불리던 용추계곡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다.

심원정 인근에는 연암 박지원이 안의현감으로 있던 시절, 이곳에서 처음으로 물레방아를 개량하고 실험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에 조성된 연암물레방아공원에서 웅장한 물레도 볼 수 있다.

공원에서 1km가량 더 들어가면 울창한 원시림의 비경이 가득하고 시리도록 차가운 산과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용추오토캠핑장이 나온다.

용추오토캠핑장은 1만2천㎡ 부지에 자동차야영장(텐트 사이트) 28면, 캐빈하우스 7동,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위생시설을 갖추고 있고, 22㎡ 규모 원룸 형태의 캐빈하우스에 에어컨, TV, 냉장고, 취사도구 등 가족단위 숙박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친구 등 여름 무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휴식을 제공한다.

   
▲ 용추폭포/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주변 가볼만한 곳

△ 함양목재문화체험장

안의면에 위치한 함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체험(폰거치대, 독서대 만들기 등)과 숲체험(나무놀이, 키즈짚라인, 타워슬라이드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단체방문 추천 장소이며 취미반, 직장인반, 자격증반도 운영한다.

△ 개평한옥마을·일두고택

지곡면에 위치한 개평한옥마을은 수백 년 된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마을로 조선 성리학의 대가이며 조선5현의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을 비롯하여 풍천노씨, 하동정씨 고가 등 선조들의 전통과 멋을 지키며 이어가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마을 내 일두고택은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가지로 선생이 타계한지 1세기 후에 후손들에 의해 중건된 남도지방의 대표적 양반 고택이다.

△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수동면에 위치한 남계서원은 조선 명종 7년(1552년)에 일두 정여창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하여 개암 강익을 중심으로 창건되어 명종 21년(1566년)에‘남계’라는 이름으로 사액되었으며, 소수서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사액된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아있던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지난 2009년 5월 26일 사적 제499호에 지정되고,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됐다.

주변 먹거리 - 안의갈비탕·갈비찜

안의면소재지 초입의 광풍루 주위에는 안의갈비탕·갈비찜 전문점이 10여 곳 밀집해 있다. 갈비탕은 담백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내며 갈비찜은 부드러운 육질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돋보이는 맛을 내어 멀리서도 안의갈비 맛을 보기위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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