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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 … 포스트코로나 대비
박원순 시장 2일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 대시민 보고회 … 6,116억 투입 5대 비전 128개 사업 추진
2020년 07월 02일 (목) 10:48:07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상시방역체계 구축, 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 등을 추진한다.

박원순 시장은 2일 오전 1026개 시 산하 전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온라인 생중계되는 포스트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돌봄을 회복하는 데 목표를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등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6,116억 원을 투입해 5대 비전 총 128개 사업을 추진한다.

5대 비전은 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도시 서울 조성 언택트 서비스 대폭 확대 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경제방역 감염병 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이다.

코로나19’ 2·3차 파도와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유형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365일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12개 시립병원 간 의료 인력·물품·시설 등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립-민간병원 간 소통·협력을 강화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만든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시립병원 운영 혁신센터'216월 설립하고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역학조사관을 도와 확진자 동선추적 업무를 담당할감염 접촉자 추적요원(Contact Tracer)’ 300명도 신규 양성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전동차와 선로 등 고장 징후를 실시간 검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트레인' 안전관리를 '22년 모든 노선에 도입한다.

전동차별 혼잡도를 앱이나 승강장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23년 전체 노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차 하이패스처럼 교통카드를 개찰구에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식(Tagless) 게이트'22년 서울지하철 1~8호선 556개 게이트에 설치한다.

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 비대면원스톱 신용보증프로세스도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영세 자영업자 불황과 사회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시작하고 여성·중장년·청년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창업 지원도 지속한다.

시는 감염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S-돌봄 감염예방 디자인을 개발, 국공립어린이집·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원순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소리 없이 그러나 강력하게 다가오고 있는 매우 가까운 미래라며 시민 일상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야말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혁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S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된 것처럼 서울시 26개 공공기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기관 혁신 표준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로 혁신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2, 3차 파도를 대비해 상시 방역체계를 갖추고 공공영역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영세 자영업자 지원책을 강화하고 중장년·여성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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