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시공무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주단감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전년도 기상호조와 착과량 증가 등 단감 생산량 증수와 소비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재배농가에 진주단감 사주기 운동으로 설 명절 선물용으로 신청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진주단감 사주기 운동은 지난해에 수확량이 증가하여 단감 풍년을 맞았지만 최근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생산농가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가 고통 분담차원에서 시공무원 및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협과 유관기관에 대해 단감 사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는 단감이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늘어남으로서 가격하락과 판매부진 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단감사주기 운동을 통해 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판매가격은 상품기준 2만원/10kg(40~45과), 2만5000원(35~40과) 2가지 규격품으로 농협에서 신청받아 관련 농협에서 신청자가 원하는 일자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생산된 진주단감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일 빛깔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품질도 좋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단감 가격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감은 비타민이 많아 감기 예방과 과음하는 사람에게는 해독작용으로 숙취 해소 효과가 높고 눈 건강에도 좋아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인데 특히 겨울철 과일인 단감은 아삭아삭하는 맛이 있어 간식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급될 단감은 엄격한 선별을 통하여 규격화된 제품을 공급하므로써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