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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 통해 우리 사회는 행복해지고 발전할 수 있다”
2020년 06월 05일 (금) 00:36:25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전통적인 가족 문화의 변화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중풍 등을 앓아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제로 확대해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했다.

황태일 기자 hti@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돈벌이 수단으로 인식되며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다. 우후죽순 생긴 요양병원들은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이른바 ‘나일롱 환자’를 서로 돈을 주고 빼내갈 정도다. 영리 목적으로 환자를 이용하기 바쁘다 보니, 환자들이 받는 의료의 질은 매우 낮고 안전 관련 체계는 매우 미흡하다.

대한민국 대표 모범 요양병원 ‘상록요양병원’ 설립
김성곤 사회복지법인 상록원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성곤 이사장은 국내 요양병원의 롤 모델로 꼽히는 상록요양병원을 사재 100억여 원을 들여 건립했다.  지난 2007년 설립 당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조세형 전 의원, 제정구 전 의원 등이 요양원 이사진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상록요양병원은 수도권 제일의 요양병원으로, 대지 3천평에 지상 5층, 건평 1600평 규모에 최신식 집중실과 물리치료실, 엑스레이실, 신장투석실 외에도 총 280여 병상을 구축해 1년 365일 다양한 재활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김성곤 이사장

특히 김성곤 이사장이 10억여 원의 공사비용을 투자해 도입한 냉난방 지열시스템은 상록요양병원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30년간 하자보수 기간을 보장받은 이 시스템은 난방비 제로의 신기원을 이루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상록요양병원이 국내 친환경 녹색법인 1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건국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원활한 진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노인성 만성질환 및 중풍, 치매 등 장기요양 서비스가 요구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중심의 병원으로서 최신 장비가 완비된 재활물리치료실을 운영하며 최상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실제로 신장투석실의 경우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설비로, 투석을 요하는 환자들의 경우 대형병원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상록요양병원에서는 투석 설비를 병원 내에 구축함으로써 투석을 필요로 하는 입소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투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축과 리모델링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4년마다 한 번씩 인증을 받고 있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요양병원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대표 모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곤 사회복지법인 상록원 이사장은 “상록요양병원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입소가 가능하며, 입소비용은 식대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경우 자기 부담이 전혀 없이 입소가 가능하다”면서 “집과 자식을 떠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 현대 사회의 질곡을 시간을 거쳐 오신 노인 세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이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 복지 시설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성공의 열매를 우리 사회와 나누다
국내 최초로 원조 지관공장을 설립해 국내 제지산업을 이끄는 산업역군으로 큰 성공을 거둔 후 이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김성곤 이사장.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수료하고 사회복지와 생활보호 대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 위해 학문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많은 계획과 노력을 쏟아왔다. 이에 정계에 입문해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했을 당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으며, 임기가 끝났을 때에는 미련 없이 정계를 떠나 지금까지 평생의 염원이었던 복지사업에 매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결과 ‘21세기 한국인상’ 사회복지무분 대상, ‘제90주년 3.1절 기념 장한 무궁화인상’ 사회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저 역시 어릴 적 가난하다는 이유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수학여행조차 갈 수 없었다. 그 후 경제적 성공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워 이웃과 그 성공의 열매를 나누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성심껏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분명 행복해지고 발전할 수 있다. 저도 남은 생을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돕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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