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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황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2020년 06월 04일 (목) 23:54:55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다양한 무기질과 효소의 작용에 의해 수질 및 토양개선 및 치료, 미용효과 등의 효과는 물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자정능력이 있는 황토는 스스로 습도조절능력이 우수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장정미 기자 haiyap@

특히 원적외선 방사가 월등한 황토는 인체에 가장 유익한 에너지 곡선에 근접, 인체의 중심부분이 36,5˚C의 체온을 유지, 혈류량을 유지시켜 신진대사 촉진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항균효과와 습도조절, 전자파 차단, 중금속 배출 등의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 김종갑 대표

15년 노하우 바탕으로 ‘황토가 살아 숨쉬는 집’ 건축
찜질방의 유래는 조선시대 초기 세종대왕이 공무에 피로가 누적되면 따뜻한 황토방에서 몸의 피로를 풀었다는 기록에서 전해져 온다. 찜질은 경직된 신경조직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 제주도에 자리한 부경제주에코하우스는 이동식 황토주택, 황토찜질방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곳으로, 친환경 소재로 짓는, 건축 재료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집’을 선보여 왔다. 부경제주에코하우스에서는 황토에 점결제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화학재료 대신 해초를 넣고, 편백나무를 분쇄하여 함께 혼합한 후 오랜 기간 숙성시키는 등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15년간 황토 연구에만 몰두해온 김종갑 대표의 오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종갑 부경제주에코하우스 대표는 “해초는 점결성이 매우 뛰어난 천연 재료다. 편백나무는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도움을 준다. 습도가 높으면 습기를 머금고, 습도가 낮을 때 습기를 다시 내뱉는다”면서 “항상 일정한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황토와 편백나무 각자가 가진 장점이 섞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경제주에코하우스에서는 20평 이하의 황토주택은 한 달, 20평 이상은 2달 내로 빠르게 시공이 가능하며 농막과 같은 작은 이동식 주택의 경우에도 복층으로 실 평수를 늘려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부경제주에코하우스가 선보인 황토주택의 가장 큰 강점은 연료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 적은 비용으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난방시스템은 알루미늄과 아연 철판으로 덧씌워지고 중간에 온수배관이 들어있는데, 요철 사이로 온수배관이 들어가 있어서 열 전도열이 매우 빠르다. 온도는 30도부터~60도까지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데, 보일러 가동과 동시에 복사열이 빠르게 공간을 데우기 때문에 순식간에 고온까지 도달한다. 여기에 바닥에 황토석을 얹음으로써 보온력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한겨울 난로를 켜놓은 것처럼 훈훈한 기운이 가득해, 추운 겨울 찜질방에서 자고 밖으로 나가도 몸 안에 남아있는 내열이 오랜 시간 남아있다. 김종갑 대표는 “황토의 복사열이 신체 사이클링을 빠르게 회전시켜서 몸에 열을 만들기 때문이다”면서 “보일러는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에도 시공이 가능하며 리모델링의 경우에도 벽을 허물지 않고 그 위에 시공함으로써 간단하게 큰 비용 없이 시공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황토의 재해석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 만들다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으로 목수 일을 이어오고 있는 김종갑 대표는 유명한 대목수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황토, 나무와 함께 성장해왔다. 그가 친환경 황토 건축에 눈을 뜨게 된 것 이러한 성장환경과 결코 무관하지 않을 터다. 그렇게 지난 15년 간 황토를 연구해온 김 대표가 친환경 황토 건축과 획기적인 난방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하면서 부경제주에코하우스에도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의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친환경 바람이 일상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거문화에도 친환경 트렌드가 자리매김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힐링하우스도 함께 공급하는 한편,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황토 펜션을 대단지로 만들어 여행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현대인의 친환경 쉼터를 만들 것이다. 전통적인 황토를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해석해 나가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많은 이들에게 공급하고 싶다”면서 “아울러 전국적으로 우수한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황토찜질방을 널리 보급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황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NM

▲ 제주도에 자리한 부경제주에코하우스는 이동식 황토주택, 황토찜질방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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