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옥상에 청년벤처기업에서 제안해 시민크라우드펀드사업으로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2020 태양의 도시 서울’완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0MW 용량 이상의 사업으로 국내 및 해외 태양광발전사업 모두 해당한다.

1개소 최소 용량이 100kW 이상일 경우 그룹화사업 제안도 가능하며 서울시지역 사업 포함시에는 1MW 이상 사업도 포함된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특수목적 법인에 출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3일(화)부터 26일(금) 오후 4시까지 접수마감이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사업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햇빛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16일(화) 오후 2시에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대상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7월22일 최종 선정 사업자를 발표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이번 공모는 공사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으로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보다 확대,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신사업개발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