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주민들에게 여유롭고 행복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구군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생학습강좌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으로 개강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를 당초 3월에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해온 양구군은 6월 첫째 주부터 단계적으로 개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강의실마다 소독하고, 매시간 강의 때마다 수강생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수강생들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 후 강의실에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수강생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이외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 및 세부지침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6월 첫째 주에는 여성회관과 공예공방, 학원시설 등에서 진행되는 16개 강좌를 개강할 계획이다.

6월 첫째 주에 개강하는 16개 강좌는 국가공인 ITQ엑셀(야간), 국가공인 GTQ포토샵 2급, 컴퓨터 실무(엑셀), 컴퓨터 실무(파워포인트), 컴퓨터 실무(한글), 컴퓨터활용능력 2급, 휘트니스 댄스, 70&80 다이어트 댄스, 전통목공예1(야간), 전통목공예2(야간), 피아노1, 피아노2, 피아노1(야간), 피아노2(야간), 생활피부관리1, 생활피부관리2 등이다.

2단계로 개강되는 강좌는 문화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진행되는 수강인원 10명 이하의 13개 강좌로, 학생들이 전면적으로 등교한 지 2주 후인 6월 22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2단계로 개강하는 13개 강좌는 플루트(야간), 그림책을 그리다, 오감 뮤직, 민화 초급, 민화 중급, 시 낭송, 오카리나 초급, 홈패션, 창의력 종이접기1, 창의력 종이접기2, 창의력 클레이1, 창의력클레이2, 캘리그라피 등이다.

3단계로 개강하는 19개 강좌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된 후 이뤄질 예정이다.

3단계 개강 19개 강좌는 난타 초급(야간), 드론 자격증(야간), 생활한복 만들기, 생활한복 만들기(야간), 오카리나 중급(야간), 유럽 커피 바리스타 초급, 유럽 커피 바리스타 초급(야간), 제과&제빵(야간), 캘리그라피강사 2급(야간), 해피요가1, 해피요가2, 해피요가1(야간), 해피요가2(야간), 유아발레교실1, 유아발레교실2, 유아발레교실4, 창의력요리1, 창의력요리2, 프랑스 자수 등이다.

교육생활지원과 박인숙 평생교육담당은 “3단계 강좌들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7월 31일까지 ‘경계’로 조정되지 않으면 강좌는 폐강되고, 수강료는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