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필홍 군수, 이형주 홍천군대한노인회장를 비롯 노인회 관계자 등 참석/박순희 기자(사진=홍천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홍천군대한노인회(회장 이형주)는 지난 27일 홍천군노인회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경로당 운영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읍·면 분회, 관내 205개소 경로당에 1,700만 원 상당의 비접촉식 체온계 220개를 일괄 구입 전달했다.

전달된 체온계는 경로당별로 지원되어 경로당 이용자 및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에 대하여 1일 2회 발열 증상을 확인하는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각 경로당은 관계 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경로당 재개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그동안 홍천군에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대비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경로당 205개소에 마스크 15,850매와 손소독제 552개 배부 및 경로당 전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경로당 방역물품 지원과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한 철저한 대비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슬기롭게 대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