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6일 충혼탑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및 군민 안전을 위해 6월 6일 창녕읍 소재 충혼탑에서 개최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0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예년보다 행사를 축소한다.

참석인원은 보훈단체장, 유족대표 및 주요 기관장 등 10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행사도 간소화하여 진행한다. 추념식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봉안관을 개방하여 개별적으로 찾아오는 보훈가족들이 헌화･분향을 할 수 있도록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충일 당일에는 가급적 충혼탑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각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데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