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위치한 창업공간 ‘창업보육실’신규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보육실’은 성동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는 신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운영하고 있는 창업공간이다.

창업 초기에 임대료 부담 등으로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접수일 기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 창업가나 성동구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창업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8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 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상원6나길 22-11)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한다.

분야 제한 없이 유망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2개 업체와 나머지 1개 업체는 창업보육실이 위치한 성수동의 특성을 고려해 ICT 등 IT개발 분야 업체이다.

최종 선정된 입점업체는 향후 2년 간 저렴한 사용료를 부담하고 개별 사무공간과 사무비품, 공용공간을 제공받는다.

특히 구는 이번 입주업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 이용료, 청소비 등을 포함한 관리비와 전기,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창업보육실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