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송 강서구청장(앞줄 왼쪽부터 5번째)이 지난 해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들과 화이팅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서구 장학회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45명(총 70명) 등을 대상으로 총 1억 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구민한마음 장학금 △모범장학금 △특기장학금 △소액장학금4개 분야로 나뉜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학기당 최대 350만원이며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1학년 학생에게 4년 장학금을, 최근 1년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2·3·4학년 학생에게 1년 장학금을 나눠 제공한다.

모범과 특기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이며 소액장학금은 20만원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선발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교 재학생(2020년 신입생 포함)이다.

단, 국가·지방자치단체·타 재단·학교로부터 학비 또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대학생의 경우 10일까지, 고등학생은 22일까지 제출서류를 가지고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 장학사업지원팀)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강서구장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장학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서구장학회는 2001년 설립돼 현재까지 987명의 학생에게 12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