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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을 이끌어갈 메가트렌드는 Single, Silver, Animal이 대세, 언택트가 시장 주도할 것입니다”
2020년 04월 05일 (일) 23:58:5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언택트, 즉 마주치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업종들이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이러한 비대면 업종 중에서도 무인으로 운영하며 경제위기와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인업종, 셀프빨래방이 주목받고 있다. 1인 가구 등 싱글족들의 증가와 인건비상승 등과 맞물려 무인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인사업 솔루션기업 대표인 이상훈 대표는 무인사업의 장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무장한 셀프빨래방을 성공시키며 서울지역에서만 2년간 80여개 점포가 오픈, 현재 전국에 2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프빨래방,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다

얼마전 SBS인기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주인공들의 만남이 이뤄지는 색다른 장소가 있었다. 바로 화이트365라는 셀프빨래방으로 기존에 운영되어왔던 빨래방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서비스로 변호사들이 빨래를 하면서 로맨스를 즐기는 내용이 방송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화이트365는 이상훈 대표가 무인점포의 업계표준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낸 첫번째 작품이다.
기존의 1인가구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빨래방의 컨셉에서 벗어나 모든 점포에 환경부인증 친환경세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커피생산업체와 제휴를 통해 네스프레소 커피를 즐기며 세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켜 연인 및 가족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첫 2년만에 200여개 매장 오픈, 1인당 객단가 업계 최고수준

이 대표는 빨래방 체인사업에 앞서 고객의 매장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금액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했다. 먼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간의 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공간차원에서 로하스인증을 받은 최초의 매장이 되었다. 또한 친환경세제를 자체개발해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단가를 줄여 모든 매장에서 친환경세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혔다. 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서비스기도 하지만 현재도 모든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빨래방체인이다. 그리고 고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노력으로 테블릿피씨를 테이블마다 설치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차별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 많은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직영점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국내 최다 직영점 보유, 서비스 경쟁력으로 무인점포 한계 극복

금융사 출신인 이 대표는 사실 투자업계에 근무하며 다양한 벤처기업과 기업혁신을 경험했다. 세탁장비업계 출신이 아닌 이러한 경력이 오히려 셀프빨래방의 혁신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됐다. 새로운 시각과 생각, 전에 없던 서비스개발과 차별화 등에 성공하며 점포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 까닭이다. 실제로 대부분 동전을 사용하고 있는 코인빨래방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무인솔루션을 도입한 화이트365는 현재 동전사용률이 전체 매출의 20%에 미치지 못한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전 없는 사회 만들기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

코인없는코인빨래방, 결국 무인매장 경쟁력이 성공의 핵심

이 대표가 운영하는 UPI인터내셔날은 무인사업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셀프빨래방 체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무인사업의 영역을 넓혀 업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무인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향후 20여 년간 시장을 지배하게 될 메가트렌드로 싱글, 실버, 애니멀 등 3가지 영역을 꼽으며 업종으로는 특히 언택트, 즉 무인사업을 꼽았다. 이 대표는 “인구절벽, 노령화, 1인 가구 성장 등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언택트 사업은 향후 전 세계적으로 큰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M

▲ 이상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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