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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우리 몸의 효자 음식이다”
2020년 04월 05일 (일) 10:28:31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중풍, 고혈압, 신경통, 비만증, 위장병, 동맥경화증 등에 효능이 있고 각종 해독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축산업과 외식업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다.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육류 섭취가 늘고 소비하는 육류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오리고기는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실제로 지난 2005년 6,49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오리고기 생산액은 2010년에는 2배가 넘는 1조3,060억원까지 확대됐다. 이러한 인기에 통계 상 사슴, 토끼, 메추리와 같은 기타 가축으로 분류됐던 오리고기는 2011년부터 한ㆍ육우, 돼지, 젖소, 닭과 함께 5대 축종으로 격상됐다.

오리의 효능과 정보 알리는 ‘오리고기 전도사’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임제빈 대성농장생오리 대표는 건강한 오리고기 전도사다. 맛있는 오리고기를 제공하고 오리고기의 효능과 건강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임제빈 대성농장생오리 대표는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면서 “고객들이 오면 최대한 건강하게, 정성을 다해 대접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부터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와 기력을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사랑받아왔다.

▲ 임제빈 대표

오리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체 능력을 강화하며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 세포의 기능을 촉진해 감염 질환이 걸리지 않게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리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A· B·레시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노화 예방에 효능이 있다. 특히 레시틴이 체내에서 부족할 경우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꾸준하게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성농장생오리에서는 오리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일 통오리를 공급받아 직접 손질을 한다. 특히 임제빈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오리고기를 대접하고자 매일 새벽 6시에 소스를 만들고 도매시장에 달려가 신선한 야채들을 구입해 가게로 출근한 후 하루 종일 음식과 씨름하는 고된 일과를 지난 16년 간 반복해왔다. 임제빈 대표는 “세상엔 좋아하는 음식이 있고, 좋아해야 할 음식이 있다. 좋아해야 할 음식은 바로 내 몸을 위해 먹어야만 하는데, 바로 오리가 그러하다”면서 “오리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우리 몸의 효자 음식이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음식 선택의 고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오리만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맛있는 음식으로 지역 어르신 섬기는 봉사 실천
임제빈 대표의 오리사랑은 비단 음식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내에서 ‘오리아줌마’, ‘천사’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나눔은 맛있는 음식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을 비롯해 팔달구 외식업지부, 매탄4동 복지협의회 동 20여 단체가 넘는 곳에서 매년 지역의 어르신 2000여 명에게 오리고기를 대접해왔다. 임 대표가 제공하는 메뉴는 생오리로스, 생오리양념, 훈제, 생오리백숙, 오리죽 등 다섯 가지 음식이 차례로 나와 대성농장생오리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명품코스와 능이버섯백숙이다. 임제빈 대표는 “맛있는 음식은 행복하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접받으시는 분이 충분히 기분 좋게 즐기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대접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팔달구가 진행하는 행복나눔 음식봉사활동을 통해 행복나눔 봉사단원인 임 대표가 홀몸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오리백숙을 제공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 대표는 화성시장 표창, 경기경찰청교회 목사 감사장, 경찰청장 감사장, 수원중부경찰서장 감사장, 수원시장 표창, 수원시 팔달구청장 표창에 이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나눔 행사를 못하게 되어서 수원시 독거 어르신 500분께 능이 백숙으로 만든 보양식 도시락 배달을 한 임제빈 대표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리를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으면서 오리고기의 긍정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최근 무료식사권으로 오리고기 체험하는 손님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오리고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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