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한반도를 강타한지 4개월째가 되고 있는 지금, 대형 공연장들이 방역을 위해 폐쇄됨에 따라 클래식 음악계는 사실상 잠정 휴업중이다. 2월초 정부가 위기관리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음악가를 후원하는 라디바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동참하고저 영업을 한 달 이상 잠정 중단해오고 있다고 오준영 대표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정미 기자 haiyap@

코로나 여파로 공연이 모두 취소되면서 음악가들의 삶이 조금 더 팍팍해졌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지만 추가 감염확산을 막고 음악가들의 건강을 생각해야하기에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은 임시휴업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음악으로 즉석 스케치를 하는 음유시인 김학민 가수가 '코로나 19 힘내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헌신적인 의료진들과 국민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어 정말 기운 돋는 일이며 음악으로 국민 모두에게 정신적 위안을 줄 수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해맑은 음유시인 김학민

개념 있는 음유시인 가수 김학민
음유시인 김학민 가수는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를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오고 있는 개념 있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소외계층과 환우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국내 22개의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즉석일출공연을 22회나 했던 것 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1:1 멘토 멘티 콘서트를 무려100여회나 했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이며 소수자들인 사람들에게 그가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증거다. 무엇보다 괄목할 만한 것은 즉흥작곡 연주인 ‘뮤직스케치’를 창시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외수 작가, 이문열 작가, 이만열 작가, 시인 이생진,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이철환 전 금융감독원 위원장, 하버드 미술관 로버트 밥 관장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지도자들과 함께 음악을 매개체로 사회통합을 위한 솔직한 대화가 있는 콘서트를 2000회나 했었다는 것이다.

▲ 세계평화에 힘쓰는 김학민 가수

뮤직스케치, 현대음악의 신세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가만히 지켜볼 수만 없어 ‘코로나19 극복송’을 단 3분 만에 작곡하게 됐어요.” 뮤직스케치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영감을 가지고 일필휘지로 그려내는 서예가의 마음으로 끌어내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종합음악예술로 논리적 기승전결의 구성, 적합한 멜로디와 하모니, 그리고 무엇보다 즉석으로 전하는 의미심장한 멘트가 음악으로 통합되는 ‘즉흥연주의 완결판’이라고 라디바의 오준영 대표는 표현했다. “새로운 음악장르인 ‘뮤직스케치’가 국제표준이 되는 음악장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스케치 교육의 토대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며 세계인들의 정신과 육체에 평안과 힐링이 되며 더 나아가 세계평화와에 축복을 전해줄 수 있는 감동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음유시인 김학민 가수는 포부를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의 가사를 살펴보면 평소 그의 나라사랑과 사회적 관심이 얼마나 애정 어린지 가늠할 수 있다. 음유시인 김학민 가수의 ‘힘내라 대한민국’은 현재 SNS와 인터넷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음악가를 후원하는 라디바는 뮤직스케치의 시조인 김학민 가수를 2019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