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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성장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2008년 12월 16일 (화) 13:19:3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독자 기술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외 적으로 기술력과 성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디스플레이 재료소재 시장은 기술장벽이 높고, 독과점 형태의 산업 구조적 특성으로 단기적인 사업화가 어렵다. 이에 대해 산학연기업 간 공동 연구 개발을 하는‘디스플레이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육성이 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의 조남인 단장은 FPD 장비는 현재까지 개별부품을 외국 수입에 의존했지만 CDRC는 장비요소 개발을 통해 FPD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국산화해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발표된‘디스플레이 산업 최근동향’을 보면 LCD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은 66%에 이른다. 이는 1차 협력사 기준이어서 2,3차 협력사로 확대하면 비율은 각각 20~30%, 10%이하로 떨어진다. 많은 부품소재에서 국산화와 상용화의 성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소재 생산 면에서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원재료의 국산화와 대체재료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 산업이므로 정부와 기업, 학교 등의 연구기관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바이다. 이런 배경으로 충청남도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을 위해 아산 탕정면의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그리고 인근 대학과 연구기관을 하나로 묶어 천안과 아산을 아우르는 첨단 크리스탈 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산학연의 공동 사업 추진의 결정체로써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방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10월 선문대학교에 설치된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Chungnam Display R&D Cluster Center, CDRC)’을 결성했다. 이를 중심으로 협력대학의 교수 및 출연연구소의 연구진들이 함께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및 생산장비와 관련된 신기술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은 디스플레이 산업육성을 위한 충남지역의 디스플레이 분야의 생산기술과 연구개발 기능의 결집을 통해 충청남도를 세계적 디스플레이의 핵심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충청남도는‘자립형 지방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수립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역전략 산업으로 지정하였으며, 아산,천안 지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밀집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집적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클러스터사업단의 사업을 총괄하는 조남인 교수는“운영의 주축이 되는 지역의 대학,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체, 정부출연연구소가 인화 협력하는 분위기와 매개적 기능을 수행하며 원천기술 및 기술력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충남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LCD, OLED 및 디스플레이 장비 요소기술 개발 계획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개발한다. LCD 디스플레이 제품에 필요한 부품 연구를 통해 디스플레이 단지에서 요구하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선행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얇은 노트나 스티커 등에 쓰일 수 있고, 응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무한한 소비시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휨성 디스플레이 제품을 위해 OLEL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척된 기술에 보완점을 연구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CDRC는 충남 지역의 산업 여건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조남인 단장은 “CDRC에서는 대형 FPD 생산라인의 설계 개발을 연구할 것입니다. 대형 FPD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규모의 시설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FPD 장비는 현재까지 개별부품을 외국 수입에 의존했지만 CDRC는 이러한 장비요소 개발을 통해 FPD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국산화해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끈다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은 정보 디스플레이의 모듈, 부품, 소재, 장비 제품에 관련된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정부지원센터와 상호 연결 시스템을 통한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전략산업기획단,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한 대형 공동 개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의 주체가 되는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사업뿐만 아니라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는 정보디스플레이 인재 양성사업에도 참여하여 지역의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는 자동차용 철강제조 평가인력양성 사업과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연구센터, 그리고 산업자원부의 기반구축사업인 차세대 PDP기술평가센터도 유치하여 디스플레이 및 IT 분야 에서 활발한 연구와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선문대 산학협력단의 장태석 단장은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시스템 및 분석장비를 갖추고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증대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선문대 산학협력단은 디스플레이 R&D클러스터 사업 수행을 통한 기술이전 및 기술지도로 관련 산업체의 매출 200여억을 신장시켰고, 이밖에도 전국 54개 RIS 사업단 중 기계, 금속, 자동차 분과 사업성과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LCD 총괄본부와의 실질적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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