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 은평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은평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자문단을 4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문단은 총 30명으로 주민참여 분야 20명, 설계전문 분야 10명 2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주민참여 분야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근무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만 20세 이상의 은평구 및 고양시(지축동 등)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설계전문 분야는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계내용에 대하여 전문적 자문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은평구, 고양시 삼송동·원흥동·지축동·동산동)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 등과 함께 구 자원순환과에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 자문단은 참여동기·이력사항·가점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자 명단은 4월17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 자문단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참여해 자문 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원으로 재활용 모아모아 사업, 폐기물 감량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한다.

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계내용을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홈페이지를 통해 월 1회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제안창구 일원화를 위하여 홈페이지에‘제안 게시판’도 신설하기로 했다.

‘제안 게시판’을 통해 설계내용에 대해 의견 제안이 가능하며 제안된 내용은 설계참여자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설계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원순환도시 은평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