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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태권도로 복음을 전하겠다”
2020년 03월 05일 (목) 11:37:05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스포츠 콘텐츠를 단 하나만 꼽으라면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팝이 떠오르지만 K-팝 이전에 한국을 전세계에 알린 독보적인 콘텐츠가 이미 있었다. 그것은 바로 국기(國技인) 태권도(跆拳道)였다.

윤담 기자 hyd@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보급된 스포츠는 축구일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국제축구연맹 회원국이 197개국인데,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이 무려 207개국이라는 점이다. 현재 태권도 수련인구는 약 1억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도 당당히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국기 태권도의 활성화 및 세계화에 일익 담당
태권도는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세계에 무려 209개국에 1억 5천만 명이 한국말로 수련하고 한국의 철학 충, 효, 예, 인, 의, 예, 지, 신을 정신적으로 심어주는 고매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한류 원조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생활)과 집행이사를 역임한 유태권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자문위원은 국내 태권도 뿐 아니라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가는 태권도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한 인물이다.

20여 년 전부터 생활체육 태권분야에서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국기이자 국민생활체육으로 전국민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급해온 유 위원은 “건강한 국민을 만드는 생활체육 태권도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한다. 대한태권도협회 심판자격, 세계태권도협회 표창,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경기부임원, 세계태권도 한마당 경기부기술위원 등 국기원 뿐 아니라 세계적인 태권도 전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상무대 스포츠센터에서 군인 및 자녀를 상대로 태권도를 가르쳤던 그는 부대 안 소속 병사에게 군 잡지책을 나누어주는 봉사를 비롯해, 보육원의 아이들에게도 태권도를 가르치며 가슴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상록원에서 아이들에게 무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 유태권 위원은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30분 걸려 이동해 아이들에게 도복을 입힐 때조차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의 봉사활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동두천에서 체육관을 운영할 때에는 지역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일대에서 싸움이라도 벌어지면 가장 먼저 이를 말리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 위원은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올해의 인물’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도로서의 태권도 복원에 앞장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태권도는 단기간에 글로벌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그러다 보니 심신 단련을 통해 인간으로서 참다운 길을 추구하는 태권도의 ‘무도武道의 가치’가 도외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길을 계속 걷게 된다면 태권도는 정체성을 잃고 승부와 경쟁 위주로 흘러갈 수 있다. 무도로서의 태권도가 시급히 복원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에 유태권 위원은 “아직까지는 종주국으로서 부끄러운 점이 많다.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세계 대표를 비교해 봐도 외국 대표보다 인성이나 예의범절이 떨어지는 편이다”면서 “‘무와 예’가 장삿속이 됐다. 대한민국 태권도를 이끌어가는 집행부에서 자기 욕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그만큼 집행이사의 책임이 크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태권도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목을 하루에 겨루기(개인·단체) 한종목, 2일차 품새(개인·단체), 3일차(태권체조·종합시범) 등 이렇게 나누어 경기를 치루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으로 세계태권도 글로벌 연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유 위원은 “국내에서는 17개 시도의 신앙인 태권도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대회를 개최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서 “세계태권도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 된 단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 지금은 나의 소망이 꿈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태권도를 위한 전도와 봉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최근 태권도로 선교활동도 하고 있는 중이다. 유 위원은 “기독교가 못 들어가고 있는 나라에 태권도로 그 나라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태권도는 선교 수단으로써의 가치가 높다”면서 “앞으로 글로벌태권도선교연맹을 창립해서 전 세계에 태권도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 올해는 생활체육태권도가 더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 유태권 위원은 “앞으로 글로벌태권도선교연맹을 창립해서 전 세계에 태권도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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