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3 금 16:31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전통회화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움 추구하다
2020년 03월 05일 (목) 01:24:19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한국화단의 대표 작가이자 화수(畵隨)인 청계 양태석 화백의 행보가 화제다. 양태석 화백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작품을 추구, 동양화가로서 드물게 서양화의 다양한 색채감을 아우르는 예술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한국 미술의 근간인 산수화의 모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변화를 모색해 온 양태석 화백은 독자적 시각과 감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심도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청계 양태석 화백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동서양의 조화로운 작품 추구하는 예술가
동경아세아 현대미술 초대작가상, 제1회 소운문학상, 경향아트페어 대상, 대한민국그랜드파워 대상, 2015 국제예술상 시부문 신인상, 제 32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양태석 화백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작품을 추구, 동양화가로서 드물게 서양화의 다양한 색채감을 아우르는 예술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최초로 국전 특선의 영예를 안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양 화백은 한국미술의 근간인 산수화의 모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변화를 모색하며 특히 원색의 오방색을 주색으로 단순한 선과 압축적인 구도로 그려내 대중들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전해주고 있다.

▲ 양태석 화백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양 화백은 초창기부터 근래까지 ‘장수’, ‘부귀’, ‘사랑’, ‘희망’을 테마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필묵의 운용과 이를 통해 발현되는 여백의 대비를 통해 화면을 구축하고, 정적인 함축미와 절제미가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유려한 필선과 격조 높은 화면은 그만의 차별화되고 주관화된 내면을 드러내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현대 한국화의 실험적 양태와는 또 다른 고전적 심미관의 발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근작에서는 새로운 조형세계를 모색, 전통에 기반을 둔 수묵화와 더불어 순수 추상세계를 넘나드는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선보인 수묵화의 경우 산수화의 표현양식을 따르면서도 기법과 형식면에서 개별적인 조형성에 대한 욕구가 보인다.

특히 기존의 수묵산수화와 달리 실상이 아닌 관념의 세계라는 점에서 다른 관점을 제시해온 그는 수 년 전부터는 한국화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기 위해 ‘우주’를 테마로 한 작품 활동에 심취하며 우주 속에 한국 전통의 색을 담으면서도 때로는 자연과 솟대, 기와 등 전통이 담긴 고유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는 중이다. 청계 양태석 화백은 “예술은 창조 행위로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 예술은 시대성을 반영해야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서 “나 또한 전통회화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동서양의 융합적 세계관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온 양 화백은 예술의 본질인 창작에 전념해 한국노벨재단 선정 ‘2020노벨문학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쌍운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19

팔순 기념 시집 <천국의 풍경화> 출판기념회 가져
(사)국전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작가들의 위상 강화와 한국미술 활성화에 열정을 펼치고 있는 양태석 화백은 수십 년간 상록갤러리를 운영하며 원로화가 및 신진작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예술계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으로 고미술과 근현대미술을 감정 평가해 전시활성화도 도모해왔다. 또한 시인이자 수필가로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쳐온 그는 지난 1월 서울 종로 국일관에서 팔순기념 시집 <천국의 풍경화> 출판기념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손해일 국제팬클럽한국본부장, 산청출신 서양화가 강정완 화백 등 국내 저명한 예술인들과 시인, 수필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제1회 청계문학상을 제정하고 자유시, 수필, 소설, 평론 등 4개 부문에서 한 명씩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양 화백은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미술과를 창설한 데 이어 최근 자신의 고향인 하동군에 동양화를 비롯한 자신의 작품 151점과 소장하고 있는 다른 화가의 동양화 58점, 서양화 22점, 서예 20점, 판화 8점 등 총 259점을 기증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오는 10월  산수 개인전 및 현재 집필하고 있는 소설책을 마무리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인 양태석 화백은 “예술이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인간의 영혼을 행복하게 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예술을 신장하지 않고서는 나라가 발전하기 어렵다”며 “요즘 많은 작가들이 빈곤에 허덕이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정부에서 예술가들의 창작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