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창업발전소 Express' 전경.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동작구가 다음 달부터 청년 창업문화의 공간‘창업발전소 Express(이하 창업발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발전소 Express(흑석동 207-10)’는 중앙대학교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5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대학교의 전문인력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및 주민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상 1~3층, 연면적 240㎡의 규모로 1층엔 회의실 및 창업카페 등 교류공간이 들어서고 2층 교육장 및 공동 창작공간, 3층 메이커스 교육 및 시제품 제작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창업발전소에서는 △활발한 창업 아이디어 교류 △기술 융합을 위한 40여 회 이상의 메이커스 교육 △창업지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으로 중앙대와 협력을 통해 창업발전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및 장비활용 능력을 겸비한 전공분야별 대학생들과 연계로 청년 창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해 2월부터‘청년창업지원센터(상도로47아길 44-1)’를 만들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앞으로도 청년의 교육부터 고용·창업까지 이어지는 동작 캠퍼스타운 벨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